최양식 시장은 16일 오후 5시 여성공무원 100여명과 성동시장을 찾아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추석 명절을 앞둔 시장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추석 차례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이날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도 공무원 100여명과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장보기 행사시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경주시 상품권을 사용해 물건을 구입하며 지역 상인들을 위로·격려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전통시장13개소에 31억7000만원을 들여 주차장 조성, 아케이드설치, 화장실, 상인교육장 등을 신축했으며 올해에도 23억6000만원을 투입해 장옥신축, 주차장조성 등 전통시장시설 현대화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들이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경기침체, 대형마트 진출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장보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