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처음으로 근대5종경기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9월10일부터 4일간 제29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가 영천시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근대5종연맹(연맹장 이지송 LH공사사장)이 주최하는 이번 경기는 5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민에게는 다소 생소한 근대5종경기는 펜싱(에페방식), 수영(200m), 승마(장애물비월경기), 복합경기(육상+사격) 등 1명이 5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러 점수를 합산해 순서를 매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경북도내에서 근대5종 경기를 할 수 있는 지역은 시에서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 영천과 김천 두 곳 밖에 없다”면서 “지역의 체육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