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가까워지면서 한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들여 가꿔온 과수들을 수확하는 현곡농협 배작목회(회장 김윤식) 회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다행히 이 지역에는 우려했던 태풍이 가볍게 지나가면서 최상의 황금배를 거두는 농민들의 표정이 밝다.
높은 당도와 품질을 자랑하는 현곡배는 자연농법과 유기농법을 적용한 저농약농산물 생산으로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대만, 일본, 하와이, 인도네시아, 유럽 등지로 수출해 수출효자 품목으로 외화획득에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