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장애인 화합의 장이 된 제 1회 경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장배 경북 장애인 탁구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경주장애인복지관(관장 장주스님) 주최로 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경주장애인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주지역 장애인들과 경북 6개 장애인 복지관, 영천 지체장애인협회에 소속된 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와 우정을 다지는 열전을 펼쳤다. 스텐딩과 휠체어부문으로 나눠진 대회에서 강상호(영천)씨가 스텐딩 부분, 김종수(경주)씨가 휠체어 부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장주(스님)경주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들에게 가장 보편화된 탁구를 통해 건강증진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우승 순위를 가리는 것보다 지역 장애인들이 하나가 돼 서로를 응원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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