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사용한 뒤에는 호주머니나 지갑에 잘 넣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겠다. 자칫 범죄에 이용되기 싶상이기 때문이다. 가게에 들어온 손님이 놓고간 신용카드를 이용해 네차례에 걸쳐 무단으로 물건을 샀다가 사기,횡령,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으로 29일 경찰에 검거된 김모씨(46. 여. 경주시 성건동)의 범죄행각은 이같은 사례의 전형이다. 경주시 황성동에서 Y라는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40분께 손님 황모(여.29세)씨가 자신의 가게에서 옷을 사면서 놓고간 신용카드를 돌려주지 않고 금목걸이 등을 구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신용카드의 주인인 황씨가 카드를 놓고간 20분뒤인 노동동의 귀금속 가게에서 여자용 18K목걸이를 사면서 대금 292,000원을 황씨의 카드로 결제하는등 4회에 걸쳐 싯가 766,000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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