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기간과 휴가철을 맞이하고 제4호 태풍 『뎬무』의 상륙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13일 오전10시 황남동 통장협의회(회장 이경우)와 새마을협의회,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문화 관광지 & 소하천 주변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환경정비에 취약했던 외곽지 문화재(삼릉, 포석정 등)와 여름철 수해취약지구인 관내 소하천을 중심으로 포석정주변과 삼릉솔밭, 남산등산로 주변 묵은 쓰레기와 무단 투기된 폐기물, 노상 적치물과 소하천내 생활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여름철 남산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경주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관내 소하천의 환경정비를 통해 여름철 재난을 대비했다.
통장협의회 이경우 회장과 회원들은 평소에도 금성로, 첨성로 등 도로변과 서천을 중심으로 자체 정화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이번 ‘문화관광지 & 소하천 환경정비’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맑고 깨끗한 경주 이미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수 황남동장은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