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16일 부터 10월까지 실시된다. 조사는 시 보건소에 등록된 전담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로 면접조사를 시행한다.
조사대상은 19세 이상 성인에 한하며, 모든 주민을 조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통계적 규칙을 이용하여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고르게 하여 조사대상을 선출한다.
이렇게 선출된 가구는 그 지역을 대표하기 때문에 해당 가구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사내용은 건강생활습관(흡연, 음주, 운동, 영양섭취 등), 만성질환 유무, 사고중독 경험, 활동제한, 삶의 질, 의료이용 등 260개 항목이며, 면접시간은 1인당 약 20~30분이 소요된다.
이 조사는 우리지역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 시키며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평가하는데 활용되므로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되며, 조사결과는 내년 2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시·군·구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전국적인 건강조사며 200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우리지역 만들기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