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전 경찰청장이 27일 오후 경주경찰서를 방문해 민원실에서 근무중인 정옥순 순경을 격려했다. 이 전 청장은 지난해 8월13일 정 순경의 남편 고 김영민 경장(당시 30세)이 동 료 경찰관의 총기를 빼앗은 10대의 총탄에 맞아 순직하자 일선경찰관 사기진작 차원에서 당시 경찰서 기능직 직원이던 정씨를 순경으로 특채했었다. 이 전 청장은 "지난해 12월 태어난 아들이 곧 백일을 맞는다니 기념반지나 해 주라"며 금일봉을 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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