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18명의 작은 농산물가공 기업이 경북도가 선정하는 수출유공 100만불탑을 수상해 화제다.
경주시 황성동에 위치한 영동물산(대표 이인숙.67)이 화제의 주인공.
27일 오후 `경북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유공 100만불탑을 수상한
영동물산은 83년 12월 회사설립이후 부터 생산량 전량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수출전문업체.
나고야,오오사카,히로시마등 일본내의 수출업체와 계약을 통해 지난해 곤약 2,855톤을 수출하여 외화 119만달러를 벌여들인것이다.
곤약은 토란과의 다년생인 구약간자의 뿌리에서 생성된 근을 가공,제조하는 식물성식이섬유의 일종으로서 저칼로리 식품이며 원산지는 인도,동남아시아,중국등이다.
곤약은 일본인들의 식생활에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기호식품으로서 현재 연간 2,500억엔의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건강다이어트 식품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이회사의 매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