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제134호인 ‘2010 여름 청소년 화랑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난 28~3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청소년수련관 및 시내일원에서 운영했다. 경주시 주최, 신라사람들(대표 최 승욱)이 주관하는 화랑의 얼과 멋을 찾아 떠나는 청소년 화랑도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0명 모집에 신청 첫날 모집이 완료되고 30명이 넘는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진행됐다.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조상의 얼과 화랑의 발자취를 찾아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 시민 의식을 함양하며 다가올 통일 조국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자신감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화랑 무예인 국궁이론과 체험, 은공예, 선무도 체험, 화랑과 관련된 유적지 탐방, 우리 전통 국악공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최 양식 경주시장은 “화랑도 체험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가슴에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나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자신을 돌아보고 국가와 지구촌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소년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국가 인증 청소년수련활동 수료자로 등재되며, 대학 입학 시(청소년관련학과) 가산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