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김일헌)는 지난 26일 제1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6대 시의회 전반기(2년) 동안 활동할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이하 원전특위)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원전특위는 이종근 위원장(사 선거구)을 비롯한 엄순섭 부위원장, 박헌오, 권영길, 이경동, 서호대, 윤병길, 최창식, 이철우, 박귀룡, 손경익 위원 등 11명. 그러나 이날 원전특위 구성을 앞두고 정복희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이 원전특위 활동을 하고 싶은데 사전에 자신에게 의사를 묻지 않고 배제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본 회의장에서 “원전에 대한 관심이 많다. 활동을 하고 싶은데 사전에 의견도 묻지 않았다”며 재조정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일헌 의장은 “지난번 간담회에서 의장단에게 일임을 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며 “일단 가결을 해주면 현재 구성된 의원들 중에 고사하는 의원이 있으면 대체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김 의장은 이번 원전특위 구성을 앞두고 정 의원에게는 사전에 의견을 묻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원전특위 위원들은 초선이 많아 이들의 활동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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