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중국 수학여행단 700여명이 2차에 걸쳐 경주를 방문해 ‘서라벌 한·중 청소년문화교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는 관내 금장초등학교, 신라 중학교, 경주시 청소년챔버오케스트라단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단순한 수학여행이 아닌 양국 간의 청소년 교류로 이어져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 갈 양국의 청소년들에게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잊지 못할 여름방학이 됐다.
‘서라벌 한·중 청소년문화교류캠프’는 2007년부터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북도중국홍보사무소(소장 김영엽)에서 매년 하계, 동계 방학 때 중국 수학 여행단 유치 및 청소년 문화교류의 목적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이번 캠프는 중국 국영방송 CCTV의 아동방송에서 ‘동감특구’ 촬영단이 동행해 유적지 및 관광지(안압지, 불국사, 문화엑스포, 신라밀레니엄파크, 경주월드)에서 프로그램 제작을 했다.
지난 4월 11일 창단 후 첫무대라 할 수 있는 경주시 청소년 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 김동욱)의 한·중 교류공연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