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녹색성장 패러다임에 맞는 비전과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실천전략으로 푸른농촌희망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양북면 범실 산양산삼마을과 불국동 시동마을을 시범마을로 선정해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마을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상생의 협력과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흥청 전문가를 통한 마을 컨설팅 지원, 시범마을의 애로사항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One-stop 서비스와 마을 명품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시범마을에서는 깨끗한 농촌만들기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범실산양산삼 마을이 1촌 1기 마을 명품화 사업으로 전통 가양주 제조 시범사업 마을로 선정돼 1마을 1명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14일 농촌진흥청에서 15년에 걸쳐 복원한 재래닭을 이용해 만든 믿을 수 있는 맛좋은 토종닭인 ‘우리맛닭’ 병아리 400수를 자매결연 마을인 범실산양산삼마을에 무상분양 기증해 마을 주민으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았다.
무상 기증받은 ‘우리맛닭’은 자연방사로 키워 토종닭과 산양산삼의 절묘한 궁합으로 맛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범실산양산삼마을의 산삼닭백숙은 범실 마을을 찾는 농촌체험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