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건전하게 성장, 발달시켜주고 누구나 탁구와 접할 기회를 확대하며 우수선수 배출을 위한 용황초등학교(교장 황병열) 탁구부 창단식이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 교내 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교육청 권영수 장학관을 비롯해 경주교육청 임종성 교육장, 경주시체육회 최병준 상임부회장, 이득원 경주탁구협회 회장 등 체육관계자와 관내 각 학교 교장, 교사,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해 탁구부 창단을 축하하고 선수들과 감독에게 격려를 전했다.
2009년 7월 교육감을 비롯한 경주교육청교육장, 도의회 및 경주시체육회 관계자가 모여 초, 중학교 교기 창단 및 학교체육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면서 용황초등학교 여초 탁구부 창단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수차례 연석회의를 거쳐 지난 9일 운영위원회 심의에서 탁구부 창단을 최종 결정하는 한편, 5학년 이유정 어린이외 13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김동운 지도교사로 구성해 이날 여초탁구부 창단식을 갖게 됐다.
이를 위해 경주시 탁구협회에서 150만원 상당의 팬스와 탁구용품을 지원하고 유관단체에서도 이날 지원금과 격려금을 김동운 지도교사에게 전달했다.
황병열 교장은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 받는 체육종목으로써 우리 국민 대다수가 탁구를 좋아하고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방과 후 탁구부 활동을 통해 질 높은 탁구운동 기능을 연마하여 훌륭한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발달을 꾀하고 아울러 학교와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