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지역에서 몰려온 사상 최악의 황사가 경주지역을 삼켰다. 지난 21일 오후 2시 경주지역의 미세먼지농도가 1051ug/세제곱미터를 기록하는 등 오후 2-3시 사이 대부분의 지역이 1000ug/세제곱미터 전후를 기록, 연평균 환경기준의 17배에 달했다. 이는 지금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농도 최고치인 253ug/세제곱미터의 5배이다. 외출한 시민들은 황사로 인해 마스크와 손수건으로 입을 가린 채 보행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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