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확보를 위해 최양식 시장과 정수성 국회의원, 박병훈, 최학철, 이달 도의원, 이만우 경주시의회 부의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4시 정수성 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5명을 초청해 국·도비 확보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정 주요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의 안정적 확보가 관건인 만큼 중앙 및 경북도의 각 부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시 방문, 정기적 사업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이 같은 예산들이 조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주요 국·도비 확보대상 사업으로 신라문화권 유적정비 사업 등 367건을 선정했으며, 목표액은 2010년 대비 1.2%가 늘어난 3천969억원으로 내년도 국가 예산편성 작업을 7월부터 소관별로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가 이날 설명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주요시책사업은 신라문화권 유적정비 (401억),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251억), 종합장사공원 조성(104억), 원예브랜드 육성(38억), 축산물 종합센터(15억), 조사료 생산기반확충(37억), 읍천항 종합정비 개발(20억), 전촌리 연안정비(9억), 생활쓰레기 소각장 설치(150억), 형산강 서악지구 하천개수 공사(50억), 오야지구 배수개선(30억), 경주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9억),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19억), 외동운동장 조성(9억2천만원), 전통도자기 전승 공방마을 조성(4.9억), 방폐장 유치지역 55개 지원사업(2천900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