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밀레니엄파크(대표이사 변종경)의 전통 한옥 호텔 라궁이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금년 처음으로 개최한 ‘2010 한국관광의 별’ 관광환대시설 숙박사업장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0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산업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내 우수관광자원 사례를 확산할 목적으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으로서 관광매력물, 관광환대시설, 관광정보관련 등 총 10개 부문에 대하여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매일경제, 한국여행작가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SK커뮤니케이션즈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새로운 관광자원 시상제도다.
심사는 후보자를 공모하여 실무소위의 엄격한 심의를 통해 5배수의 후보를 선정한 뒤 다시 일반인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60%)와 전문가의 엄격한 현장 평가(40%)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조직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라궁의 이번 수상은 전통 한옥을 국내 처음으로 호텔에 접목하였고 한옥 각 채마다 노천 온천탕을 설치한 것 등이 심사에서 좋은 이미지를 제공했으며 전통 한옥의 단점인 구조적 생활 불편 시설을 현대적 편의시설로 대체한 것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변종경 대표이사는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수상으로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져 앞으로 수상에 걸맞은 서비스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최초 전통 한옥 호텔의 품격을 유지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설 보완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