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고의 명품 혁신도시 건설 등 현안사업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역점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9일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정수성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등 16명을 초청해 국·도비 확보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시의 2011년 국·도비 확보대상 사업으로는 신라문화권 유적정비 사업 등 367건을 선정해 목표액은 2010년 대비 1.2%가 늘어난 3969억원으로 내년도 국가 예산편성 작업을 7월부터 소관별로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2011년 국·도비 확보 주요시책사업으로는 신라문화권 유적정비 (401억),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 251억), 종합장사공원 조성(104억), 원예브랜드 육성(38억), 축산물 종합센터(15억), 조사료 생산기반확충(37억), 읍천항 종합정비 개발(20억), 전촌리 연안정비(9억), 생활쓰레기 소각장 설치(150억), 형산강 서악지구 하천개수 공사(50억), 오야지구 배수개선(30억), 경주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9억),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19억), 외동운동장 조성(9.2억), 전통도자기 전승 공방마을 조성(4.9억), 방폐장 유치지역 55개 지원사업(2900억원) 등이다. 또한 시는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사업과 신 성장 동력산업 발굴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