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이 취임 후 주요공약인 경제 활성화와 공직사회의 긍정적인 마인드 구축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최 시장은 최근 공무원들에게 “100인 이상 기업유치하면 특진 시키겠다”는 공약까지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최 시장은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전제하고 대규모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 시장은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경제국’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조직개편은 별도의 경제국 신설보다는 현재 산재해 있는 자치행정국의 지역경제과(6개 담당)와 건설도시국의 지역개발과(4개 담당) 등 경제관련 부서들을 하나로 묶어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시장은 지난 5일 경주신문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경주시의 재정운용을 보면 투자만 있지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 생산성을 높이는데 예산을 투입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모든 시정을 집중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시장은 또 “공무원들이 하면 된다는 자세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무원들의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대기업과 비교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