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어업경영 안정과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사업비 3억6600만원(도비30%, 시비50%,자부담20%)을 들여 외국인 선원숙소를 10월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어선 안전 수용을 위한 구조에서 벗어나 관광객 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관광어항으로 탈바꿈하기위해 6월말까지 사업비 1억원(전액시비)을 투입해 방파제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올해 총사업비 4억4600만원 투입해 감포항에 대해 방파제 야간조명시설 등 외국인 선원숙소를 건립하고 어항환경 개선과 관광객 편의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외국인 선원숙소는 감포어항 부지내 연면적 377㎡에 2층 시설로 건립하고 방파제 야간조명시설은 LED난간등 102개, 포인트등 102개를 설치했다.
또한 경주의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추락 사고방지를 위한 차막시설을 설치한다.
감포가 보유한 천혜의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문무왕릉, 감은사지3층석탑등 관광지 인근 어항에 대해서는 관광휴게시설을 조성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친환경적이고 수요자 위주의 관광기능을 갖춘 경주어항 개발사업을 위해 앞으로도 소요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어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경주어항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