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청하의료재단 산하 삼성요양병원(이사장 정기화, 경주시 인왕동)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요양 중 6월에 생일을 맞이한 입원환자들을 위한 생일잔치를 개최했다. 요양과 치료가 필요한 170여명의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이 병원은 매달 생일을 맞는 환자들을 위해 생일잔치를 열고 있으며 이날 생일을 맞이한 16명의 환자들을 비롯해 한의진료실 직원,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문화예술단(단장 이동규)이 참여해 섹소폰, 대금, 플롯, 아코디언 등 악기 연주와 통키타 노래 공연을 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참여한 노래 장기자랑 한마당으로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삼성요양병원은 2006년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개원, 간호와 간병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림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정화예식장 앞에 농심요양병원을 개원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경주예술단은 비영리 법인단체로 2003년 8월 국악동호인들의 모임을 시작으로 경주 남산 달빛기행 100회 기념 연주회 및 상가축제 행사 등에서 공연했다. 대금, 단소, 피리 태평소, 소금, 사물놀이 등 국악기와 섹소폰, 하모니카, 플롯, 아코디언, 통키타, 키보드 등 서양악기도 강습하고 있다. 별도 수강료 없이 월 회비 3만원으로 매일 오후 3시에서 저녁 8시까지 원하는 악기를 자유롭게 강습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초, 중등, 일반인으로 구성된 25명의 회원이 경주시립노인요양원, 카루나의 모임, 삼성요양병원 등에서 위문공연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자녀들과 소년 소녀가장, 기초생활 수급권 자녀들은 무료로 강습을 하고 있으며 무료 강습과 위문공연 신청(문의 054-749-3111)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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