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자치센타 지하에는 훈훈한 정이 넘치는 25명의 여성회원이 한마음이 되어 중부동 곳곳을 살피는 사람들이 있다.
중부동에 거주하면서 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나누기위해 모인 것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이라는 마음하나로 모인 중부동새마을부녀회이다.
한해동안 어떤 일을 했나요?
1월 설맞이대청소를 시작으로 경노당을 방문해 어르신께 인사드리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청소년 공부방 도서 정리와 봄맞이 환경 정비 및 흥무공원과 중부동 일원에 정화 운동, 자연보호운동, 술과떡잔치 떡메치기에 참여, 사랑나눔 건강 걷기 대회, 월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녹색성장 자전거타기 캠페인 및 동전 모으기 운동에도 참여를 했다. 또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에 참석했으며 밑반찬도 손수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으며, 관성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울진 친환경 엑스포 방문, 생활용품 수거, 서천일원 정화운동, 사랑나눔 벼룩장터, 중앙시장 불법 현수막철거, 독거노인돌보기,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및 다문화가정방문, 노약자를 위한 대신 벌초해주기, 중앙시장봉사, 생활쓰레기성상분석시연회 ,건천 배추수확 및 절인 배추로 김장을 담근 다음 30집을 선정해 情(정)을 나누는 행사를 1년동안 열심히 노력한 보람으로 연말평가대회에서 23개 읍면동에서1등을 했다.
부녀 회원들은 매월 청소년 공부방 도서정리 및 청소를 해주며, 중부동에 위치한 경로당 4곳을 회원들이 순번을 정하여 청소도하고 말벗 되어주기 등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다.
특색사업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5일장이 서는날 시골에서 야채 과일을 가지고 나오시는어르신들의 짐을 옮겨주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교통신호지키기 홍보 및 안내를 직접 하고 있다.
또 컴퓨터 교육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중부동주민센타에 마련된작은 공간에서 월례회를 한다.
청소년 공부방 이용을 많이 하고 학급성적이 우수하며 성실한 학생을 선정해 풀베기 사업의 수익금으로 장학금도 전달했다.
박회장은 “새마을 부녀회장을 하는 동안은 다른 단체는 잠깐 뒤로하고 오로지 새마을만 생각하고 회원들과 함께 중부동이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살기 좋은 동네다.란 말을 들을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것이다” 라고 말했다.
무엇을 하던 일단 시작하면 확실하게 해야만 마음이 놓인다는 박회장의 성격탓에 회원들이 힘들만도 한데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참여해주는 회원들이 고맙기만 하다고 마음을전했다.
한달에 20번이나 만남을 가지는 날도 있다며 환하게 웃어주는 얼굴에서 훈훈함을 느끼게 했다.
올해에는 작은 정성이지만 초등학교(월성,계림) 졸업생들을 위해 장학금전달을 할 계획이며, 다문화가정 보살펴 주기 및 혼자 사시는 남자분들을 위해 깨끗한 이불을 전달할 계획 이다.
나눔의 기쁨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더욱 아름답게 빛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