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맑고 아름다운 사랑으로’라는 2010~11년 클럽 구호로 출범하는 신라라이온스 창립 제20주년 기념행사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355-H지구 박수복 총재를 비롯한 내빈, 회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보문 아리원에서 개최됐다.
신라라이온스는 1990년 회원 43명으로 창립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은 물론 지역의 불우한 이웃과 소외계층, 사회 봉사를 위해 힘쓰는 한편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지구년차대회에서 최우수 봉사클럽상을 수상했다.
이갑채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일 년간 우리는 크고 작은 봉사들을 해왔고 20주년 기념책자 발간 및 몽곡 울란바트로 비칙트 라이온스클럽과의 국제자매결연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두 클럽 간에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참여와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하는 김기준 클럽 21대 신임회장은 “지난 20년간 진정한 봉사클럽으로 성장시킨 역대회장님 및 라이온님들의 재정적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숭고한 봉사이념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며 “이 지구상에는 수억 수천만의 불행한 생명이 사랑의 봉사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우리는 진정한 봉사대열에서 주창한 슬로건을 즐기면서 대내외 사랑의 봉사정신을 가지고 더욱 맑고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라이온스 슬로건인 자유. 지성. 국가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10~11년도 계획된 봉사사업을 여러분들과 함께 실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