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봉 전 국정원 직원, 전 최양식 경주시장후보 특보단장, 현 뉴라이트운동 경주시공동대표, 현 6·3동지회경북부지부장 6·2지방선거는 경주시의 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대적 명제임과 동시에 구세력과 신세력, 기득권과 개혁세력간의 반목과 갈등이 얽힌 한판의 명승부였다고 볼 수 있고 이것은 경주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최양식 시장 당선자는 한나라당 후보자로 결정되기 전에는 변방에서 조직과 돈 없이 시장의 꿈을 키우는 단순한 후보군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화려한 행정경험, 중앙무대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의 명품 브랜드의 가치로 성장하면서 경주시민에게 꿈, 희망, 용기와 위대한 경주건설을 할 수 있는 최강의 인물로 급부상해 시장에 당선됐다. 나는 지난 2005년 12월, 35년간 몸담았던 국정원을 퇴직하면서 절대로 정치에는 동참하지 않겠다는 내 나름대로의 철학을 지키면서 불국사 진현동에서 조그마한 농장에 재미를 붙이고 있었다. 최 당선자를 처음 만난 것은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던 5월3일이다. “철저하게 망가지고 있는 경주의 시민정신과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최 당선자의 확고한 의지와 투쟁정신이 나를 정치판에 이끌어 5월7일부터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특보단장의 중책을 맡아 4명의 단원들과 함께 심사숙고 하면서 새로운 선거전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백중열세 이것이 그때의 성적표다. 그러나 우리와 우리의 캠프 근무자들은 5일20일이 지나면 최양식 명품 브랜드가 새로운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배가시키고 있었다. 5월 20일이 지나자 명품 브랜드의 가치가 상승세를 보여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 후보자 보다 10~20%의 차로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투표일인 6월 2일까지 이어졌다. 어쩌면 명품 브랜드의 가치와 경주시민의 위대한 도전정신이 만든 한편의 드라마였다. 경주 역사상 가장 큰 표차로 승리한 선거였다. 최 후보가 시장에 당선됨으로 경주는 새로운 변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변화를 잘 적응하고 소화시켜야만 위대한 경주로 탄생되는 것이다.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는 최 시장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기대하지 말고 우리가 최 시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최 시장은 ‘경주시민의 경주시민에 의한 경주시민을 위한’ 선정을 베풀어 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1천년의 화랑혼 위에 위대한 경주건설이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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