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김시종)는 성폭력으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심성계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폭력 비행으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어르신 효 체험 봉사, 산사체험 등 심성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재 비행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조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3주간 경주성폭력상담소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들이 자칫 오해하기 쉬운 성과 성폭력에 대한 생각을 바로 잡아 주는 성관련 교육이 진행됐으며 지난 5월 7일에는 경주제과제빵학원에서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를 보호자와 함께 작업하면서 보호자와 자녀 간 사랑과 관심을 재확인하고, 아울러 자녀에 대한 보호자의 책임과 의무를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 또한 치매 등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상대로 1일 효 체험 봉사 활동도 하고, 경주 함월산 골굴사에서 1박 2일 산사에서 선무도 수련, 참선 및 108배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시종 소장은 “이번 심성계발 프로그램이 성폭력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을 바로 잡는데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재 비행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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