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이현호)는 10일 오전 11시 경주시 산내면 의곡리 183번지 신축공사현장에서 산내전담의용소방대 청사신축에 따른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 도의원당선자, 이종근, 백태환 경주시의원 등 지역 인사 50여명이 참석해 안전기원제, 시삽식 등으로 진행됐다. 산내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총 사업비 5억6400만원을 들여 산내면 부지 856㎡에 지상2층 연면적 243.6㎡ 규모로 오는 10월 신축 준공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내면 지역은 그동안 소방관서에서 거리가 멀어 신속한 진화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산내전담의용소방대원을 선발해 발대식을 가지고 장비조작과 진압기술, 현장안전 교육 등을 실시, 산내면 주민의 안전지킴이로 활약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담의용소방대는 소방관서가 설치되지 않은 면단위 지역에 의용소방대가 소방장비를 확보해 화재, 급수지원, 산불진화 등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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