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9일부터 9월 2일까지 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이사금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사금브랜드조직화 프로그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9월 2일까지 총 17회의 강의 및 현장견학으로 진행되며 지역농업네트워크 김경환 이사의 ‘소비시장변화와 산지조직화의 필요성’이라는 특강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21여명의 초청강의와 워크숍, 기술·유통교육,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사금브랜드조직화 프로그램 교육으로 FTA 등 개방 가속화, 대형유통업체의 PB/PL 상품전략 등 급격하게 변하는 농산물 시장 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농산물브랜드마케팅 조직과, 철저한 출하약정, 약정한 물량의 출하 이행, 균일품질 기준에 맞는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는 정예 농업인을 육성해 이사금 브랜드의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06년 9월 21일 개장해 경주시와 농협경주시연합사업단의 협력 하에 개장 첫해 19억에 불과하던 실적을 2009년말에는 190억으로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동마케팅조직 선정(‘08년),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APC운영 연합사업평가(’07년 ,‘09년)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양곡, 원예, 축산, 학교급식 등과 연계해 매출 1000억원(‘15년 기준)의 성과를 올릴수 있는 종합유통센터로 성장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는 부족한 시설 확충을 위해 2013년도 준공 목표로 국비 38억원을 농식품부에 신청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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