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부소장을 지내다 2010년 1월 경주교도소 소장으로 부임한 김길성 소장은 국가관이 투절하며 교도교화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김길성소장은 최근 ‘한국을 빛낸 사람들’ 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교도 행정의 수장으로 교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새로운 삶을 불어 넣어주는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대사의 산 증인이기도 한 김길성소장은 교도행정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는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최근 경주교도소 제소자들의 정서 함양과 교화를 위해 올 12월경 제소자들의 작품과 경주역사사진50선을 준비 한다. 또한 그는 최근 시의 매력에 흠뻑 젖어 이를 이용한 교화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변화를 꿈꾸고 있다. 1955년 상주태생/경북대학교행정대학원(석사)/경기대학교 정치대학원 외래교수/국무총리표창/한국을빛낸사람들표창 벚꽃을 바라보며 금룡 김길성 이 꽃은 쌀튀밥 저 아래쪽 꽃은 가래떡 튀밥 온통 튀밥 세상이다 먼 세월에 꽁꽁 언 볼과 손을 부비며 어른들께 세베하러 동네 한 바퀴 튀밥 한 주먹 쥐어 주던 곱디 고운 새 악시의 어머니 새하얀 튀밥 꼬깔머리 곱던 얼굴 실개천 자수 족두리 모습 어디로 가고 호호 할머니가 않아 있다 햇볕 찬란한 벚꽃을 바라보다가 희끗한 튀밥머리칼이 듬성듬성 소리 없이 다가오는 세월 달맞이 그리운 어머니를 나직이 불러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