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룡 경주시의원 비례대표 당선자(한나라당)■ ▶시의회 진출 소감은? 경주시민여러분과 사랑하는 장애인형제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린다.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대변자로서 한나라당 경주시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됨으로써 제도권인 경주시의회에 입성하게 되는 가없는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이번 영광은 저만의 것이 아니라 저가 오늘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뜻을 같이 해주신 지역장애인지도자들, 그리고 자신의 일처럼 반가와 하고 감사하며 성원을 보내주신 수없이 많은 분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를 선택해준 한나라당은 물론 경주시민들의 뜻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직능대표로서 제도권에 진출했다. 의미는? 우리 경주 1만6000여 등록 장애인들은 그동안 정치세력화를 통한 당사자주의 실현을 위해 제도권에 진입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왔지만 현실정치의 높은 벽 앞에 몇 차례의 좌절감도 맛보았다. 다행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경북 최초로 우리들의 이러한 간절한 소망에 대해 많은 시민들께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었으며 특히 한나라당 경주시 당원협의회 정종복위원장께서 이러한 가치를 존중하여 기회를 주었기에 뜻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의 각오는? 시의원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과 제가 하고 싶은 일과 경주시민과 장애인형제들이 바라는 일들에 대해 정리를 하여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하여 자문과 동의를 구하여 차곡차곡 추진해 나가겠다. 이런 기회가 주어진 뜻을 받들어 변화되고 발전되는 새로운 경주건설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추진하고 싶은 일은? 시민 누구나 당당한 주체가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 학교에 가고 직장에 가고 가정을 꾸리고 싶은 소박한 소망들이 실현되는 세상 만들겠다. 그리고 장애인회관 건립 추진(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 50억 계획),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활동보조서비스 시간 및 대상 확대, 이동지원서비스 확대), 장애인주거권보장(임대주택 우선공급, 접근이 편리한 분양아파트 일부 장애인에게 특별공급, 주거 편의시설(주방, 욕실 개조 지원), 장애인의 일자리 확충(장애인을 과반 수 이상 채용하는 사회적 기업에 운영비 지원, 공기업 및 장애인 의무고용 업체 의무고용 이행촉구),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시스템 강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의무화 및 전면실시, 장애인 체육활성화 및 지원확대 등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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