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31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태현 부시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건설사업 업무협약 변경 체결식을 가졌다.
그간 방폐장 유치로 중앙정부에서 인센티브를 받아 시가 건설하는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건설사업은 과도한 지방비 부담으로 사업추진에 애로가 있어 지난 2007년부터 3년 동안 중앙 각 부처를 방문하고 국비지원을 요청, 지난 4월 27일 중앙부처로부터 연구지원시설건립비 848억원 중 가속기 운영상 필수지원 시설인 빔 이용연구동 등 422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이 결정됐다.
이로써 2012년 준공예정인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건설사업은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