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금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해 발표한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전체 37만1277필지 중 전년도 대비 지가가 동일한 필지가 19만1106필지(51.5%), 상승된 필지가 12만5302필지(33.7%),하락된 필지가 4만8487필지(13.1%), 신규 필지가 6382필지(1.7%)로 각각 조사됐다. 경주지역의 전반적인 지가동향은 재작년 실물경제 침체로 인해 지방경기와 부동산시장 위축을 어느 정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작년 초중반을 거치면서 농지 및 부동산 수요세력이 점차 회복해 보합세를 이루며 방폐장건설에 따른 한수원본사 이전지역, 양성자 가속기 건설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지역, 골프장 및 산업단지 조성지역은 약상승세를 유지하며 읍면 비도시지역은 관리지역 세분화로 인해 일부 지역별로 지가가 조정된 지역이 나타났으며 표준지 공시지가를 0.92% 상향 조정함에 따라 경주지역 평균 지가도 지난해 대비 1.7% 상승하였다고 설명했다. 경주지역의 올해 공시지가 최고·최저 지가는 성동동 399-64번지 성동시장 입구 상업용지인 ‘서울의류’가 ㎡당 지난해와 동일한 71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동면 왕신리 산58-3번지가 56원으로 가장 낮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가 결정된 날로부터 30일(6.01~6.30)동안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시청 토지관리과에 이의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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