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특산물인 ‘체리’가 이번 주말부터 본격 출하 예정이다. 체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함유돼 있어 암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관절염, 통풍 등의 증상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항암제 가운데 가장 뛰어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에 속하는 궤리트린(Queritrin)이 다량 함유돼 건강 기능성 과일로 도시 고소득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체리는 다른 과일보다 재배기간이 짧아 개화 후 50~70일 정도면 수확하기 때문에 대부분 개화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 농약재배 과일로 잘 알려져 소비자의 인기가 높다. 특히 건천읍 화천리 체리는 전국 최고의 주산지로 경주 전체의 40ha 98농가 체리 생산에서 이곳은 10ha에 32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올해 저온 현상으로 지난 28일쯤 조생종 일출 품종 출하를 시작으로 쟈브레, 좌등금, 반콤펙트, 나폴레옹 등의 품종이 6월 하순까지 계속해서 출하된다. 첫 출하가 평년에 비해 5 ~ 6일 정도 늦으나 품질은 평년보다 좋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