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위기라 일컬어진 현대사회에서 인격도야를 위한 전통적 프로그램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고 감동체험이 되게 해서 이를 통한 자아실현에 이르게 함을 목적으로 열리는 전통문화유산 체험관광 경주 향교 스테이 외국인 예절학교 체험에 지역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체험활동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경주 위덕대에 재학 중인 아크말(26. 우즈베키스탄. 영어학부)씨 등 2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지난 7일 경주 향교를 찾아 전통혼례와 다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향교에서 마련한 사모관대 등 전통혼례 복장을 하고 초례청에서 혼례식을 치르고 시조창을 하며 다도, 국궁 활쏘기 체험을 했다.
또 윷놀이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세시풍속 놀이와 떡메치기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하며 한국 문화에 흠뻑 빠져 들며 관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