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감독 신광택)가 제27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 카누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대한카누연맹 주최로 열린 제27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쟁쟁한 실업팀을 제치고 카나디언 6개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카약 1인승 1000M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카나디언 종목의 전 국가대표 출신인 안현진(사회체육 3)은 3관왕을, 강도형(사회체육 2), 김선호(사회체육 2) 또한 카나디언 2인승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최강의 기량을 발휘했다. 안현진과 함께 카나디안 2인승 200M에서 우승한 변홍균(사회체육 1)은 대학생이 되고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안현진(사회체육 3), 김선호(사회체육 2)는 이 대회 전날 개최된 2010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 카나디언 종목 국가대표 4명 중 2명을 동국대 카누부에서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2년 창단 이래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국내 최고의 카누 명문 대학팀으로 자리 잡았다. 동국대 신광택 카누부 감독은 “2010년 중국 광저우 하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내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내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오는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학 카누부가 대학생 최초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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