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재 4건을 상반기에 보수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노후, 훼손된 문화재의 보수 정비를 통해 전통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위해 설계 승인 등을 완료, 본격적으로 공사착공에 들어가 문화유산 계승·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보수정비 할 문화재는 ▲ 경주 감은사지 금당터 성토다짐, 탐방로 데크 설치, 계단난간정비 등 사업비 1억원 ▲ 남간사지 당간지주 드잡이, 화강석 경계석, 토사측구 등 사업비 4000만원 ▲ 장항리사지 서오층석탑 기보수몰탈 제거 후면처리 등 4000만원 ▲ 양동 심수정 지붕기와보수, 석축보수, 사주문보수, 배수로정비 등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올해 지역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산조기발주계획에 따라 조속히 시행, 상반기에 문화재보수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유산의 원형보존과 효율적 보수·정비를 통한 문화관광 활용의 극대화를 위하여 해빙기·동절기 등 취약시기 정기점검과 현장자문 등 수시 현장점검 등을 강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방지와 부실·부적정 시공행위를 근원적으로 예방함은 물론 풍부한 문화유산 인프라를 적극 활용, 시민의 문화유산 향유권을 크게 높이기 위한 창의적인 문화유산보존 노력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