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병원(원장 유경재)은 지난 4월 29일(목) 내남면 안심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민재 산하 기관인 경주푸른마을과 누리봄일터를 방문해 외출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등 50여명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경주푸른마을과 지난 2월에 후원결연을 맺은 새천년병원은 결연 내용에서 정기적인 후원과 건강 관련 정보제공 및 진료에 편의를 제공해 주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방문 건강검진을 계획하게 됐으며, 건강검진 대상자 이외에 검진비가 소요되는 거주인들의 검진비 일부를 새천년병원에서 후원하는 등 후원결연기관으로써 역할을 충분히 소화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기초적인 체격검사와 혈압측정부터 시작하여 이동식 검진차량을 통한 X-레이 촬영,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하여 한명도 빠짐없이 전원 건강검진을 마쳤으며, 이동이 힘든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거주공간까지 직접 찾아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사진의 꼼꼼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새천년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오연희)는 “이번 방문건강검진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케어가 무척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일일이 병원에 찾아가서 검사하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이번 건강검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거주인과 직원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