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식목일을 전후 오는 4월30일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산불피해지역인 안강읍 두류리 산 137-1번지를 비롯한 80여 헥타에 조림사업을 전개한다.
조림수종은 잣나무, 해송, 자작나무 등 5만2천5백여본과 리기테다,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 경제수 13만5천여본으로 총 18만7천5백여본을 식재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조림사업은 산불피해지를 우선으로 복구조림하여 산림생태계를 복원하는 한편 입지 여건에 맞고 산주들이 희망하는 경제·소득수종을 많이 식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