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문화로 촘촘히’ 운동의 일환으로 박물관 나들이 문화를 만들고 지역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경상북도 박물관 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제 2회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올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운영 예정인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전년도에 방문한 곳 중 호응이 좋았던 3곳(안동, 문경, 울산)과 경북 고령지역, 대구지역, 경남 김해지역의 3곳을 새로이 선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1기 탐방단은 5월 8일 안동지역의 안동민속박물관, 하회동 탈박물관, 하회마을을 방문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은 이달 27일(화) 오전 10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http://gyeongju.museum.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많은 희망자가 참가할 수 있도록 총 6회 중 한 번이라도 참가한 탐방가족은 다음 접수에서 차순위로 지정되므로 전체 방문 일정을 참고해서 신중하게 참가 신청해야 한다. 탐방단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학습비와 중식은 본인 부담이다. 나들이 전체 일정을 보면 ▲5월8일(1회) 안동지역/ 안동민속박물관, 하회동 탈박물관(탈 만들기), 하회마을(공연관람) ▲6월12일(2회) 문경지역/ 옛길박물관, 문경드라마촬영장, 문경석탄박물관(철로자전거) ▲7월10일(3회) 고령지역/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왕릉박물관, 우륵전시관(가야금체험) 등 ▲8월14일(4회) 김해지역/ 김해박물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대성동고분박물관 ▲9월11일(5회) 울산지역/ 장생포고래박물관, 반구대암각화전시관 및 현장, 천전리 각석현장 ▲10월9일(6회) 대구지역/ 국립대구박물관, 방짜유기박물관,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