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WTO 세계관광기구와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가 공동 주최하는 고위공직자 연수회가 경주 현대호텔에서 지난 14~18일까지 열린 가운데 16일 신라문화체험장에서 파키스탄 문화관광부차관과 전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신라문화동인회 김윤근 회장,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이 함께한 가운데 파키스탄과 경주의 민간단체간의 상호협력과 경주시의 역사문화도시 복원 협력사업을 통한 상호간 미래 전략을 세우는 토론회가 열렸다.
2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악공연단 ‘아리솔’의 국악공연과 시역사도시조성 담당 김상구 과장의 경주시 현황 발표순으로 이어졌으며 운덕스님은 “인도에서 불교가 발생해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이어져 한국에서 대승불교가 발전할 수 있었는데는 지리적으로 중간에 위치한 파키스탄의 역할이 너무나 컸다”고 했으며 파키스탄 문화관광부차관은 “경주의 역사도시 복원과정을 보고 배워 파키스탄의 유적 도시들도 역사와 관광 자원을 연결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