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약동하는 새봄을 맞아 경로잔치를 겸한 ‘제15회 황오동 민속윷놀이 한마당’이 황오동청년회(회장 최병태) 주최로 지난 11일 오전 9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회원 및 주민 800여 명이 모인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흥겨운 윷놀이로 서로의 정과 화합을 다지고 이날 함께 열린 경로잔치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해드리는 행사도 마련됐다.
최병태 황오동청년회 최병태 회장은 “지금 우리의 경제여건은 어둡고 우울하지만, 이무거운 마음을 윷가치에 실어 멀리 던져버리고 오랜만에 마주한 이웃간 혹은 동료간에 즐거운 대화와 이웃의 정을 마음껏 나누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