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18일 경주시 인왕동 일대 주택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혐의로 배모씨(24.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인왕동 성모씨의 방에 침입,지갑속에 있던 현금 8만원과 신용카드 1장을 훔친것을 비롯해 지난10일 오후 3시께 인왕동 최모씨의 방에서는 잠긴문을 따고 들어가 TV,VCR등을, 또한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최모씨와 같은집에 세들어살던 한모씨의 방에도 무단으로 들어가 일제 금색 손목시계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배씨가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경주축협 성동매장에서 TV를 구입한것을 확인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젼(CCTV)에 찍힌 배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