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에 따른 실종자의 귀환을 간절히 바라며 순직한 한주호준위에 대해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빈다. 그리고 생사의 귀로에서 생존한 장병들께도 위로를 보낸다. 그들보다 조금 먼저 입대하여 전역한 나로서는 예비역, 현역 모두가 넓고 푸른 바다가 좋다는 같은 뜻으로 해군에 자원입대 했으리라 여겨진다. 이번에 침몰한 함정명이 왜 천안함 일까? 궁금한 시민들을 위하여 해군에서 함정이 건조되면 이름을 짓는 기준을 소개할까 한다. 새로이 건조되어 진수하는 함정 즉 이지스 1번함은 세종대왕함 2번함은 율곡 이이함으로 명명되었다. 이는 우리 민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인 인물로, KDX-Ⅰ.Ⅱ.Ⅲ급 구축함은 영웅으로 추앙받는 장군인 광개토. 을지문덕 등으로, D.D급 구축함은 시와 도명 서울, 충북 등으로, 대형수송함인 L.S.T는 산봉우리명인 덕봉. 비로봉 등으로, 대형수송함인 월미. 대초 등으로, 구조함은 공업단지가 있는 지명인 창원. 구미 등으로, 유조함은 호수명 청평. 소양 등으로, 소해함은 국내 군명인 강경. 남양 등으로, 새로이 건조중인 고속정은 연평해전에서 장렬히 전사한 6용사의 이름인 윤영하. 조천형 등으로 이번에 침몰한 PCC급 초계함은 국내 중소도시인 천안. 삼척. 경주 등으로 표시하며 동급의 함정은 24척이 건조되어 동, 서 남해를 초계중이었으나 작년 포항함이 퇴역하고 천안함이 침몰됨으로 22척의 함정이 운항중이다. 특히 지역명이 부여된 함정은 대부분이 해당 시.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물론 경주함도 경주시와 자매결연 중이다. 안보견학을 겸하여 승조원과 시민들이 상호 방문하며 우의를 다지는 것이 기본으로 안다. 포항시에서는 포항함 퇴역시 함정을 포항부두에 정박시켜 안보교육장으로 삼고져 해군 측에 장기 임대를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경주시에서도 9년 전인 2001년 경주함을 포항해군부두에 초청해 시민들과 더불어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 많은 해군 후배들과 만난다. 무슨함에 승조를 했느냐고 물으면 경주함. 속초함 등으로 이야기 한다. 지명을 달고 운항중인 함정인 만큼 승조원에게는 지명에 대하여 갖는 이미지는 상당하리라 여긴다. 흔히 군 생활은 짧지만 군대 이야기는 평생을 한다고 한다. 경주시는 경주함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김병호(해군동지회 경주지회장)천안함 침몰에 따른 실종자의 귀환을 간절히 바라며 순직한 한주호준위에 대해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빈다. 그리고 생사의 귀로에서 생존한 장병들께도 위로를 보낸다. 그들보다 조금 먼저 입대하여 전역한 나로서는 예비역, 현역 모두가 넓고 푸른 바다가 좋다는 같은 뜻으로 해군에 자원입대 했으리라 여겨진다. 이번에 침몰한 함정명이 왜 천안함 일까? 궁금한 시민들을 위하여 해군에서 함정이 건조되면 이름을 짓는 기준을 소개할까 한다. 새로이 건조되어 진수하는 함정 즉 이지스 1번함은 세종대왕함 2번함은 율곡 이이함으로 명명되었다. 이는 우리 민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인 인물로, KDX-Ⅰ.Ⅱ.Ⅲ급 구축함은 영웅으로 추앙받는 장군인 광개토. 을지문덕 등으로, D.D급 구축함은 시와 도명 서울, 충북 등으로, 대형수송함인 L.S.T는 산봉우리명인 덕봉. 비로봉 등으로, 대형수송함인 월미. 대초 등으로, 구조함은 공업단지가 있는 지명인 창원. 구미 등으로, 유조함은 호수명 청평. 소양 등으로, 소해함은 국내 군명인 강경. 남양 등으로, 새로이 건조중인 고속정은 연평해전에서 장렬히 전사한 6용사의 이름인 윤영하. 조천형 등으로 이번에 침몰한 PCC급 초계함은 국내 중소도시인 천안. 삼척. 경주 등으로 표시하며 동급의 함정은 24척이 건조되어 동, 서 남해를 초계중이었으나 작년 포항함이 퇴역하고 천안함이 침몰됨으로 22척의 함정이 운항중이다. 특히 지역명이 부여된 함정은 대부분이 해당 시.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물론 경주함도 경주시와 자매결연 중이다. 안보견학을 겸하여 승조원과 시민들이 상호 방문하며 우의를 다지는 것이 기본으로 안다. 포항시에서는 포항함 퇴역시 함정을 포항부두에 정박시켜 안보교육장으로 삼고져 해군 측에 장기 임대를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경주시에서도 9년 전인 2001년 경주함을 포항해군부두에 초청해 시민들과 더불어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 많은 해군 후배들과 만난다. 무슨함에 승조를 했느냐고 물으면 경주함. 속초함 등으로 이야기 한다. 지명을 달고 운항중인 함정인 만큼 승조원에게는 지명에 대하여 갖는 이미지는 상당하리라 여긴다. 흔히 군 생활은 짧지만 군대 이야기는 평생을 한다고 한다. 경주시는 경주함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김병호(해군동지회 경주지회장)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