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 같으면 활짝 피었을 벚꽃이 아직 꽃망울을 머금은 채, 봄꽃의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 파동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늘고 있다. 자식들이 보내 주는 용돈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부모님들은 무료급식소로 발길을 돌린다. 언제쯤 우리 경제에도 봄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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