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경주시 제2선거구는 1라운드 공천경쟁에 더 뜨거운 지역이다. 이상효 현 도의회 제1부의장(6, 7. 8대 도의원)과 이진락 경주시의회 부의장(2, 3, 5대 시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해 격돌했다. 3선인 이상효 예비후보는 이번에 공천을 받아 당선되면 그 동안 쌓아 온 풍부한 도의회 활동을 바탕으로 도의회의장이 되어 경주발전에 역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진락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젊고 똑똑한 인물임을 내세워 미래 경주가 추구하는 첨단과학도시와 역사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역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이들 두 예비후보는 일단 한나라당 공천에 올인 할 계획이다. 그리고 두 예비후보 중 누구에게 공천이 가느냐에 따라 선거구도는 확연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뷰/이상효 예비후보(한)● 4선 성공하면 도의장 돼 경주 발전시킬 것 관록과 경륜, 당 기여도 공천 자신 있다 ▶출마의 변=시민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3선 도의원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수많은 현안 해결과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한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경주는 방폐장 유치와 함께 한수원 본사 이전, 양성자가속기 사업 등 3대 국책 사업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에너지크러스트 단지 조성 등 발전을 위한 일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의 지원과 중앙정부의 관심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다. 그동안 도의회에서 3선 의원으로 노인장애인복지 특별위원장과 통상문화위원장, 한나라당원내대표와 제1부의장 등 막중한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성원해 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행복한 경주건설을 위해 보다 의미 있고 큰일을 하겠다.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축적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4선 도의원으로서 관록을 갖고 열과 성을 다 하겠다. ▶한나라당 공천을 자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정당공천은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순리적으로 봤을 때 경주시내 중심으로 4선 도의원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경북도로부터 경주시를 지키는데 구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당을 떠난 적이 없다. 초선때 5명이 붙어 46%, 재선때는 67%, 지난선거에는 81.5%를 얻어 전국 광역의원 중에 두 번째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당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당의 기여도나 지지도를 볼 때 자신하고 있다. ▶경선을 하면 응할 것인가? 결과에 대해서는?=당에 대한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왔다. 당직자로서 당의 원칙이 정해지면 원칙에 따르는 것이 책무라고 생각한다. ▶3선을 하는 동안 한 일을 잘 모르는 시민들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랑하지는 않았지만 3선을 하면서 일을 한 것을 일일이 열거하면 수백 가지는 된다. 굵직한 몇 가지만 든다면 도민체전 유치 후 70억을 가져왔고 타 도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엑스포에 도비 투자되는 부문이나, 구 황오동사무소 시내소방도로, 북문로 개설사업, 체육공원조성, 새마을회관 등도 도비를 가져왔다. 읍민회관을 건립하는데 도비를 보조하는 예가 없는데 감포읍민회관 건립 때 5억을 가져오는 등 수백 건이 된다. 그리고 중소기업지원센터, 축산첨단경매장, 신용보증기관을 유치했으며 안강·양북·외동 친환경농업지구 지정 후 매년 예산확보, 감포초등 전체리모델링, 계림, 외동, 불국, 동천, 황성 초등학교 체육관등에도 도비를 받아 왔다. 의정보고서를 만들어 일일이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것 같다. 광주문화도시특별법으로 많은 예산이 지원되고 우리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이 차질을 빚을 위기에 놓여있을 때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전국체전 보이콧 등 항의를 주도했다. 당시 적극 나섰기 때문에 오늘의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각 지역별로 특성이 있겠지만 경주가 다른 시군에 비해 발전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역민들은 소득이 증대되고 일자리가 많이 생겨 생활수준이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상권이 되살아나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첫째 적을 둔 적이 없기 때문에 나쁘게 평가하는 사람이 없다고 본다. 둘째, 마당발이라는 소문이 나있다. 민원 현장이나 주민들이 있는 곳에는 다니지 않은 곳이 없다. 셋째, 사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의원을 하면서 늘 서민의 편에 서서 의정활동을 해왔다. 넷째, 나만큼 경륜과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시민들이 밑바닥부터 지금까지 온 입지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3선 도의원을 시켜준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에 진출하면 4선이 되는데 도의회 의장을 해서 경주발전을 위하는데 크게 앞장서겠다. ●인터뷰/이진락 예비후보(한)● 젊고 똑똑한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 공천 관계없이 반드시 출마할 것 ▶출마의 변=간혹 “이진락의원은 한 번 더 당선되면 4선 의원으로 시의회의장이 될 수도 있는데 왜 도의원에 출마했느냐?” 라고 물으시면 “흐르지 않고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의장 부의장 같은 자리는 개인적인 명예입니다. 지방의원 선거는 개인의 명예보다는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지도자의 덕목과 소양을 갖추고 있느냐 여부로 뽑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경주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도의원의 조건 중에 하나가 첨단과학도시(원자력에너지, 방폐장, 양성자가속기)건설과 역사문화도시건설에 필요한 지식과 도덕성이다.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고학과 독학으로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영남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포항제철연구소 연구원, 서라벌대학, 경주대, 위덕대 등 대학 강단의 강의경험도 쌓았다. 시의회 부의장(3선)을 하면서 경주시 행정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이런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도의회에 진출해 경주를 위해 더 큰 봉사를 해야 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기에, 4선이 되면 시의회 의장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심을 과감히 버리고 도의원에 출마하는 결단을 내렸다. ▶한나라당 공천을 자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현재보다는 경주의 미래를 보고 젊고 똑똑한 능력 있는 후보에게 공천의 기회가 주어지리라 믿는다. 나는 전기 전자 부문에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전문가다. 현재 경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성자가속기 사업이나 방폐장 사업 등 국책사업을 추진하는데 경북도의회에 가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주시와 시의회, 도의회, 경북도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경선을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에서 공천을 경선으로 하면 당연히 응하겠다. 다만 공정한 경선이 되어야 한다. 공천에 관계없이 반드시 출마를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시의원과 도의원의 역할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바람직한 지방자치는 기초의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충분한 자질을 갖고 광역의원으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시의원 3선을 하면서 행정사무감사나 시정질문 등을 누구보다 열심히 해 온 것을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시민들이 보았고 활약을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대학교와 대원학원을 나와 중앙에도 인맥이 있고 포항제철연구원 활동과 서라벌대학, 경주대, 위덕대 등 대학 강단에 선 경험 등을 갖고 있어 도의회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준비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동경주 주민들은 방페장 유치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이에 대해 조속한 발전을 요구를 하고 있다. 불국·보덕지역은 1970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경기가 침체돼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외동지역은 중소기업 유치와 이에 따른 고용창출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인구증가와 교육여건 개선을 바라고 있다. 버스노선 변경과 도시가스확대보급을 많이 원하고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첫째, 젊고 똑똑하다. 두 번째,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문화재 박사과정을 수료했기 때문에 경주가 지향하는 첨단과학도시와 역사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 3선 시의원을 했기 때문에 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도의회에서 일할 수 있다. 네 번째, 민원 현장을 발로 뛰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서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특히 고학을 해서 서울대를 졸업했기 때문에 어려운 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3선 시의원이 되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도의회에 진출하면 경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