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저, 웰빙도시로 각광받는 경주시는 19일 건천운동장 완공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하여 최병준 경주시의회의장, 지역 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체육인들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건천운동장 준공 및 2011 경주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유치를 홍보·축하 하기 위해 태권무아리랑시범단이 20여분간 공연 하였으며, 건천읍 새마을회에서 풍물놀이를 선보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건천운동장은 건천읍 천포리 일원 1만3500여평(4만4683㎡)의 부지에 총사업비 98억5000만원을 투자해 육상트랙, 국제경기규격 필드 축구장을 갖춘 전문체육시설과 농구장, 족구장, 체력단련 운동시설, 쉼터, 관리동, 산책로, 주차시설 등을 고루 갖춘 생활체육시설로 조성됐다. 부지 및 예산 확보를 위해 2005년부터 계획을 수립하여 2008년 설계 및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작년 12월 24일 완공하여 시범운영하여 왔다. 이곳 체육시설에는 400m 육상트랙 6레인과 축구장 1면을 비롯해 농구장 1면, 족구장 2면이 설치됐다. 그리고 본부석(지상2층 271㎡, 관람석 150석) 관람석 스탠드 870석, 체력단련장 2개소, 2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시설, 산책로 500m등 부대시설을 갖춘 웰빙시대에 걸맞는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었다.시는 읍면지역에 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생활체육시설이 균형적으로 조성됨으로 도·농간 균형발전을 도모하였으며, 시민의 여가선용과 체육대회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