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더 피플에 의뢰해 실시한 6·2지방선거 경주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각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주시장 선거 지지도 조사에서는 백상승 현 시장(한)이 21%,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한) 14.5%, 황진홍 전 경주시부시장(한) 13.4%, 최양식 전 경주대총장(한) 11.9%, 김경술 전 경주시부시장(미래희망연대) 6.5%, 김태하 현 변호사(미) 6%, 잘 모르겠다가 26.8%로 나타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백상승 24.3%, 박병훈 16.6%, 황진홍 15.9%, 최양식 13%, 잘 모르겠다 30.3%로 나타나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와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이 61.6%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미래희망연대 8.4%, 민주노동당 5.6%, 민주당 5%, 자유선진당 2.6%, 잘 모르겠다 16.9%로 나타났다. 이번 경주시장 선거 여론조사는 경주시 거주 19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해 ARS 전화여론조사 방법으로 16~17일 양일간 실시했으며 신뢰구간은 95%에 ± 3.1%p다. 지지도 비슷, 당 공천 끝나면 정리될 듯 후보들 마다 지역별 지지도 큰 차이 보여 한나라 강세, 미래희망연대 지지도 한 자릿수 백상승·황진홍 지지연령층 큰 차이 박병훈·최양식 지지연령층 고른 편 김경술 60대 이상, 김태하 20대 높아 경주신문이 실시한 6·2지방선거 경주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절대강자가 없는 초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이 다른 정당보다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장 후보지지도 백상승 현 시장(한나라당)이 21%로 가장 앞섰으며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한) 14.5%, 황진홍 전 경주시부시장(한) 13.4%, 최영식 전 경주대총장(한) 11.9%, 김경술 전 경주시부시장(미래희망연대) 6.5%, 김태하 현 변호사(미) 6% 순으로 나났다. 그리고 잘 모르겠다가 26.8%로 나타나 아직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은 유권자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백상승 후보는 40대에서 25.8%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인 반면 30대에서 16,8%에 불과해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박병훈 후보는 전반적으로 고른 지지도를 보였으며 30대에서 16.2%로 가장 높았고 20대에서 12.1%로 다소 낮았다. 황진홍 후보는 50대에 18.5%의 높은 지지도를 보인 반면 60대 이상에서 10.3%에 그쳤다. 최양식 후보는 전반적으로 큰 편차가 없었으며 50대에서 13.7%로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10.6%로 가장 낮았다. 김경술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김태하 후보는 2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성별 지지도에서 백상승 후보는 남녀 지지도가 비슷했으나 박병훈, 황진홍, 최양식, 김경술, 김태하 후보 모두 여성들에 비해 남성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은 유권자는 남성(16.7%)보다 여성(37.2%)이 훨씬 많아 여성 표심이 선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경우 백상승 후보는 보덕·천북·현곡에서 다른 읍면동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나 서면지역 지지도가 극히 낮아 서면지역에 추진했던 시립화장장 현대화 사업이 주민들의 반발을 받으면서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박병훈 후보의 경우 양남·산내·월성·선도 등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강동과 건천, 외동, 천북에서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황진홍 후보는 서면·황남·용강·건천 등지에서, 최양식 후보는 외동·서면·황오·중부동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그리고 김경술 후보는 불국·산내·선도·감포에서, 김태하 후보는 건천·천북·월성·중부동에서 각각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한나라당 후보지지도현재 한나라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백상승 24.3%, 박병훈 16.6%, 황진홍 15.9%, 최양식 13%, 잘 모르겠다 30.3%로 나타나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백 후보는 40대에서 가장 높은 27.2%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전체적으로 비슷한 지지도를 보였다. 박 후보는 30대와 50대에서, 황 후보는 50대와 20대, 최 후보는 50대와 20대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성별 조사에서는 4명 모두 여성보다 남성이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백 후보가 보덕·선도·천북·용강에서, 박 후보는 양남·월성·중부·서면에서, 황 후보는 서면·현곡·불국·용강·건천에서, 최 후보는 외동·강동·산내·현곡에서 각각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정당지지도 한나라당이 61.6%의 지지도를 보여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친박연대에서 바뀐 미래희망연대는 8.4%의 그쳤고 민주노동당 5.6%, 민주당 5%, 자유선진당 2.6%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6.9%로 조사됐다. 한나라당은 50대 69.2%, 60대 이상에서 72.0%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미래희망연대는 20대와 30대, 민주노동당은 30대와 40대, 민주당은 20대와 60대 이상에서 각각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성별로는 조사대상 정당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지지도가 조금 높았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은 황오·황성·황남·성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고 미래희망연대는 중부·선도·산내·서면·감포에서, 민주노동당은 보덕·서면·외동·현곡·황오에서, 민주당은 용강·천북·산내에서, 자유선진당은 불국·감포에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시장 후보들 박빙, 미래희망연대 파괴력 미지수이번 여론조사에서 경주시장 선거 예상 후보자들의 지지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백상승 현 시장이 지지도가 20%대 초반에 그친 것은 최근 부동산 비리와 관련해 고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것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후보들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뚜렷한 주자가 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앞으로 당 공천이 확정되면 유권자들의 민심이 어디로 흐를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미래희망연대(친박연대)는 정당지지도가 한 자리 수에 그쳐 오는 6·2지방선거에서 폭풍이 될지 찻잔 속에 태풍으로 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친박연대가 아닌 미래희망연대로 당명을 바꾼 것이 유권자들에게 완전히 인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일찍이 한나라당 공천을 접고 미래희망연대로 맞대결을 펼칠 출마준비자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사다. 이번에 실시한 경주시장선거 후보 여론조사는 후보지지도와 한나라당 후보지지도, 정당지지도를 조사했습니다. 특히 후보지지도의 조사의 경우 다수정당 순서와 가, 나, 다 순으로 순서를 정했으며 현재 경주시장 출마예상자들이 너무 많아 정확한 데이터를 도출해 내기 위해 6명으로 압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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