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는 지난 10일 본부에서 기계·계측·전기 제품을 생산하는 우수중소기업 57개 회사가 참여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 상담회’(이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상담회는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구매 담당자와 협력회사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도 진행한다.
월성원자력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 상담회를 비롯해 중소기업에 원전 관련 기술 무상 이전과 기술 개발 지원, 협력연구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월성원자력은 지난해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상담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월성원자력은 자재구매 총액 중 중기제품 구매비율이 90%를 넘어 중소기업지원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정효선 본부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상담회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참가 업체 제품이 구매계획에 반영돼 월성원자력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