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일 읍면동별로 실시한 2010년 희망근로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이번사업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비롯해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이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시는 임금 등 근로조건과 상품권 사용방법 및 현장적응 교육 등 사업전반에 대한 안내를 했다. 희망근로 참여자에게는 주 5일, 1일 8시간 근로조건에 1일 3만3000원 (간식비, 교통비 등 별도지급)의 임금이 지급된다. (단 65세이상 고령자는 주 3일, 1일 8시간 근무) 또 임금의 약 30%는 재래시장, 소형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한편 시는 33억원의 사업비로 574명의 일자리를 마련해 2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2010년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친서민 위주로 8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주거취약지역시설개선, 슬레이트 지붕개량, 취약계층지원, 동네마당조성사업 등 친서민위주 4개 분야 8개 사업을 비롯해 재해취약시설정비, 공공시설물 개·보수, 안정적일자리창출, 주민숙원사업 및 역점추진사업 등 생산적 위주 4개분야 12개 사업이다. 또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상예산을 절감하여 4월부터 추가로 291명의 희망근로 일자리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시는 희망근로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경기부양을 위해 범국가적 민생안정대책 차원에서 이뤄지는 대형프로젝트인 만큼 하반기에도 Post-희망근로사업(지역공동체, 주민공동체사업)으로 지속, 추진하여 생산적이고 내실 있는 일자리창출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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