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3일 오후 7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5층 강의실에서 산업경영대학원 AMP과정의 입학식을 가졌다.
동국대 산업경영대학원 AMP(최고경영자)과정은 경주, 포항, 울산지역 정, 관, 산, 민을 이끄는 경영인들을 위하여 글로컬(glocal) 시대가 요구하는 21세기 신경영인 양성을 비전으로 2010학년도 신설된 과정이다.
이날 입학식은 교수 및 대학원 관계자와 원우회 소개, 교과과정 및 강좌 소개, 학사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동국대 AMP 과정의 첫 신입생들은 포항 19명, 울산 17명, 경주 14명으로, 지역의 국회의원, CEO, 법조인, 의료인 등 50명이 선발됐다.
동국대 산업경영대학원 AMP과정은 경제/경영적 지식과 인문/생태, 건강/행복재테크 등이 융복합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동국대의 인문학적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학제적 접근으로 경영자의 불교/철학, 문학/음악/미술 등 인문학적 역량과 소양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운영된다.
조창욱 동국대 산업경영대학원장은 “앞으로 사찰경영, 의료경영, 농촌경영, 전통음식, 자동차부품경영, 에너지 등 특수목적형 경영과정을 개설해 고품격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