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주신문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동협 신임 사장은 “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신문의 경영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지만 그보다는 깊은 사명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지역신문은 무엇보다 지역발전과 시민권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익성이 우선되어야하기에 공정하고 형평성을 잃지 않는 정론직필의 올곧은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또 “권력과 자본보다는 시민의 편에 서서 견제와 비판, 대안제시 등 할 말은 분명하게 하는 신문”을 표방했다. 따라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친근한 신문’, 소외계층의 어려움에도 귀 기울이는 ‘따뜻한 언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자 및 시민기자를 늘려 읍면동 단위 주민들의 삶의 현장소식에서부터 각계각층의 다양한 뉴스를 전하는 감동이 있는 신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이동협 대표이사는 경주시 구정동에서 태어나 경주중고등학교와 경주대를 졸업했으며, 극단두두리 단장, 경주JC 회장, 경주신문사 감사 및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가족은 남덕모 여사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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